통계청에서는 매년 ‘한국의 사회동향’을 발간한다. 통계청에서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한국여성정책개발원에서 ‘여성통계연보’ 등 성인지통계를 발표하지만, 현재의 통계집으로 성별 특성과 현황을 보여주기에는 한계가 있다.1970년대 양성평등이 세계 각국의 주요 의제로 채택되기 시작했을 때, 성별통계가 제대로 작성되어 있지 않아서 양성평등 정책 수립에 곤란을 겪었다. 1975년 UN 제1차 세계여성대회에서 ‘성인지통계’의 중요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했고, 그 이후 체계적인 자료와 통계를 축적하며 지표개발을 통해 여성들의 지위와 삶을 드러내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 본격 추진[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가 여성을 위한 여성친화・안심도시로 조성된다.시는 17일 시청 청사 현관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식을 열고 ‘보살핌을 체감하는 스마트 여성안심도시 천안’이란 비전의 여성친화도시 지정 성공을 기념했다.이날 현판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시의회 정도희 부의장과 시의원, 양성평등위원회 조기룡 부위원장, 여성단체협의회 임상선 회장, 허평화 회장, 시민참여단 김혜숙 단장을 비롯한 24명의 시민참여단이 참석했다.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30여년에 걸친 정치·행정 경험과 변화를 열망한 시민들의 바람을 혁신의 동력으로 삼아 공주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강한 공주시를 선포한 김정섭 공주시장의 새해 포부를 들어봤다.◆2020년 시정화두는?경자년 새해 시정화두를 ‘적토성산 갱위강시(積土成山 更爲强市)’로 정했다. 흙이 모여 산을 만들 듯 시민 모두의 뜻과 힘을 모아 다시 강한 시가 되자는 뜻이다. 서기 521년 무령왕이 중국 양나라에 ‘누파구려 갱위강국’(고구려를 여러 번 깨뜨리고 백제가 다시 강국이 되었다)을 선포했다.그로부터 1500년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가 지난 16일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이번 결과는 시가 지난 8월말 신규 지정 신청서를 여성가족부에 제출하고 이후 서면심사를 비롯한 사업계획 발표 등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것이다.여성가족부는 매년 도시 조성에 대한 비전과 목표에 부합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의지와 기반이 조성된 지자체를 선정,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한다.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 공주시 성인지 통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발간했다. 이번 보고회는 ‘2019 공주시 성인지 통계’ 발간을 앞두고 전문가와 공무원,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남여성정책개발원 태희원 책임연구원의 최종 용역보고에 이어 전문가와 공무원, 시민의 의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가 2019년 공주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2019 공주시 성인지 통계’를 발간한다.31일 시에 따르면, 공주시 성인지 통계는 공주에서 처음으로 발간하는 성인지 통계로, 여성과 남성이 처한 상이한 조건과 문제, 불평등한 상황을 파악해 성인지 정책 수립의 합리적 근거를 제시하게 된다.또한, 성인지 예산과 성별영향평가 등의 구체적인 정책의 계획·시행·평가 등의 전 단계에서 활용할 데이터를 분석하고 지표를 개발하는 작업이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공주시 성인지 통계 발간 추진계획을 수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28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충북도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올해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2018년 주요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충북도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는 공공정책의 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의 운영 등에 관한 사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의 연구용역이 실질적으로 도정에 접목·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매년 연구와 교육·연구조성 등을 위해 1억5000만원에서 3억3000여만원의 예산을 집행하지만, 도민 피부에 와 닿는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1일 여성정책개발원과 남부장애인